게임에도 혼혈 캐릭터가 등장했다.
작년에 드라마를 통해 스타가 된 다니엘 헤니에 이어 미 프로미식축구 선수인 하인즈 워드 등 혼혈 스타들의 인기가 치솟자 게임에도 혼혈 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낸 것.
주인공은 게임빌(www.gamevil.com)의 모바일게임 ‘2006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챠리킴'이다. 챠리킴은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 2006 프로야구에서 마타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홈런을 자유자재로 날리는,높은 타율의 선수다.
뽀글뽀글한 머리에 선글라스를 착용했고 흑인 특유의 유연함과 힘,동양의 ‘지모'를 겸비했다고 게임빌측은 설명했다. 김인동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혼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유저들이 삿갓맨,매의눈,이칠호 등 총 8명의 마타자 중 챠리킴을 주로 선발해 쓴다”며 “WBC 4강진출과 2006년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으로 게임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챠리킴의 인기도 급상승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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