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가 정상급 연주단체나 음악인들을 초청해 매주 무료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지 벌써 12년동안이나 이어져 5백회를 맞이하였다.
금요 음악회가 처음 시작된 것은 12년 전인 지난 94년으로 클래식 공연을 어렵게 여겨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자치구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했다.
'금요음악회'는 일반 클래식음악 공연장과 달리 8살 이하 어린이들도 입장할 수 있고, 정장을 차려입지 않아도 괜찮다.
이렇게 문턱을 없앤 음악회에는 그동안 35만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스스로 금요 음악회를 찾아와 음악에 대한 소양을 쌓는 어린이 마니아들도 생겼습니다.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달라는 자치구의 설득에 정상급 연주단체와 음악인들은 교통비만 받고 수십 차례나 무대에 올르기도 한다.
오는 21일 5백회를 맞는 금요 금악회는 자치구가 자체 기획한 '동네 음악회'로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며 이번 주에는 매일 저녁 5백회 기념 음악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webkidsnews.com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