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배종학ㆍ서울 신답초등 교장)가 개최한 제48회 한국 초등교장 하계(夏季) 연수회가 25~26일 이틀 동안 울산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에는 배종학 회장 등 전국지역교장회 회장단과 김영숙 국회의원ㆍ황남택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실장과 전국에서 온 5000여 명의 초등학교장이 참석했다.
연수회 첫째날은 울산 교육청 관내 6곳에서 전시 강연 및 산업체 방문으로 이뤄졌다
범서초등학교의 도서관 방문, 들꽃학습장 견학,울산교육청의 특강,소설가 박완서의 강연이 있었으나 주최측인 울산교육청의 준비 미흡으로 각 지방에서 참석한 5000여명의 교장단을 실은 100여대의 차량 안내 등 행사장 안내에 불편을 겪어 참석율이 저조 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연수회 둘째 날인 26일 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교단은 위기 상황이어서 학교장의 단결이 그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학교장 중심의 학교 경영을 제대로 이뤄 낼 수 있도록 우리 교장들이 적극 앞장서자.”고 주문했다.
협의회는 이 날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권 확립과 학교의 자율성 보장 △교육 전문성 무시하는 무자격 교장 공모제 즉각 중단 △초ㆍ중등 표준 교육비 재심의 통한 초등 교육 여건 개선 재정 확보 △일부 교원 단체의 위법 행위에 대한 당ㆍ정의 엄정한 대처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교육 자치와 지방 자치의 분리ㆍ독립 운영 등 5 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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