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고양어린이영화제 홍보대사

아역 배우 유승호(13)가 고양 국제어린이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2회를 맞이한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는 17일 "어린이 배우로서 유승호 군의 씩씩한 면이 어린이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다 더 친숙하게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홍보 대사 위촉 배경을 밝혔다.

<안녕, 형아><아이스케키>에 출연한 박지빈에 이어 2대 홍보대사를 맡은 유승호는 TV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슬픈 연가>와 영화 <집으로..><돈 텔 파파>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려온 대표적인 어린이 배우. 고양어린이국제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아 개폐막식 참석, 미취학 아동을 위한 영화 읽어주기, 일일 자원 활동, 영화 상영 시작알림, 행사장 셔틀버스 알림 등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교류협력대사'로 영화배우 차인표를 위촉했다.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여러 해 동안 소외 계층의 어린이 문제 해결에 실천해 사람으로 공익성이 강한 이번 영화제를 위해 적합한 인물"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힌 영화제 측은 "교류 협력 대사는 영화제 전반에 걸쳐 대외 협력 업무와 공식 행사에 참석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 2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icff.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