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55조 더 걷혔는데…국가 빚 첫 900조 넘어

기재부, 올 7월까지 재정동향 발표
뉴스일자: 2021년09월09일 19시25분


빠른 경제회복과 자산시장 호조 지속 등으로 올해 들어 7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조원 넘게 늘어났다. 국세 등 총수입 증가로 재정수지는 개선됐지만, 지출이 꾸준히 늘면서 국가채무는 처음으로 900조원을 넘어섰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9월호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세수입은 22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조1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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