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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얼마 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이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트랜드로 자리잡은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IT 전시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www.jcge.or.kr)가 22일부터 개최된다. '유비쿼터스 게임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듀테인먼트 게임 체험관'이 설치되어 어린이들이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유아교육사이트 재미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한솔교육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이 결합된 온라인 교육사이트 퍼니또(www.funitto.com)와 학습용 육성시뮬레이션 3D게임 '아즈로크'로 전시회에 참여한다. '아즈로크'는 게임 내 케릭터인 ‘아즈론’을 키우면서 생활, 인성, 감성교육이 가능한 에듀테인먼트 게임.
동아시테크는 영어교육을 위해 개발된 캐릭터 육성 에듀테인먼트 게임 플레이앤잉글리쉬(www.playnenglish.com)의 체험기회를 마련한다. 영어능력이 향상될수록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가는 형식의 이 게임은 어린이의 교육 인지 성향에 최대한 맞게 개발됐다.
화신C&I도 에듀테인먼트 사이트를 표방하는 초등학생 전용 커뮤니티 펀투펀(www.fun2fun.co.kr)을 전시한다.
펀투펀은 학습게임을 비롯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사이트다.
또한, 화신C&I는 '미스터 텅두'라는 미션 어드벤쳐 형식의 문화, 유적, 유물 역사체험 에듀테인먼트 게임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연구기획실 정영진 실장은 "디지털 문화가 자리잡은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교육방법에 대해서 이러한 에듀게임들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27일부터는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공동주최로 개막하는 '2006 e러닝 국제박람회'(www.elek2006.or.kr)가 열리며 부대행사로 '제1회 에듀테인먼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학습과 게임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초등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경제 세 과목에 대한 개인전과 학교별 대항전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대회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영어는 에브리소프트의 롤플레잉 커뮤니티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 영어학습게임 '노리스쿨(www.norischool.co.kr)', 수학은 에듀박스에서 개발한 퍼즐게임 '배틀스도쿠(www.battlesudoku.co.kr)'가 선정됐다.
그리고 아툰즈가 개발한 경제교육 게임 '분식왕(www.vvvic.com)'이 채택되었다. 분식왕은 직접 분식점을 경영하는 과정을 통해 경영 감각을 익히고, 퀴즈를 푸는 경제 교육 게임이다. 진행 방식은 지역예선의 경우 온라인 배틀퀴즈를 통한 승점제로 진행되고, 본선과 결선은 28일 킨텍스 특설무대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
전주게임엑스포의 에듀테인먼트 체험관에 어린이 커뮤니티 펀투펀(www.fun2fun.co.kr)을 전시 참여하는 화신C&I 마케팅실 빈영덕 실장은 "교육과 게임이 결합된 형태의 온라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에듀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