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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기억하시죠.
２차대전 당시 한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이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마리아와 폰트랩 대령의 후손들이 추억의 노래를 들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기자： 주옥 같은 노래로 가득한 아름다운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어린 천사들의 맑은 목소리가 영화 속 ７남매를 보는 듯합니다.
이들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실제 주인공인 조지 폰트랩 대령의 증손자들입니다.
지난 ９７년 가족모임을 계기로 음악활동을 시작해 이제는 영화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음악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게 주는 노래선물로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영화스크린에 떠오르는 영상이 떠올라서 너무 즐거웠어요.
기자：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５개 도시에서 갖는 공연도 모두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자리입니다.
인터뷰： （음악은 정말 아름답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
우리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
기자： ４０년 전 전세계 수백만 명을 사로잡은 사운드 오브 뮤직， 그 진한 감동이 어린 음악전령들의 화음으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ＭＢＣ뉴스 양효경입니다.
